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심스페이스 AI 마음일기를 사용해 본 결과,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일기 쓰기를 부담스러워하던 친구들도, AI가 말을 걸어주고 공감해주니까 훨씬 편하게 감정을 표현하더라고요!

어떤 친구는 “오늘 속상했어요”라고 시작해서, AI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도 몰랐던 마음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그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연습을 매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사회정서학습을 실천하기 어려웠던 일상 속에서, 정말 좋은 도구가 되어주었습니다 :)

중3 학생들 정서 지원이나 담임 입장에서 학생들 이해하는 데 진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구였어요.
잘하는 아이들은 표현도 잘 하고 그런데, 이런 부분이 서툰 아이들도 분명 있잖아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감정 변화를 체계적으로 살필 수 있고, 평소 말로 잘 못 하는 속마음도 기록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 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 AI 피드백이 아직은 좀 한계가 있고, 학생들마다 참여 편차도 있고, 가끔 기술적인 오류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앞으로 더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학생 마음의 상태나, 변화를 파악하는 보조 도구로 쓰면 효과적이고, 정서적으로 위기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도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담임으로서 느낀 건, 학생들이 감정일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주고, 필요할 땐 직접 상담으로 연결해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거예요.